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탐방기 3

2022. 11. 15. 16:45해외도서전참가

<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탐방기 3> 주최국인 독일 부스는 역시 부스 규모가 엄청 컸다. 한 개 층에만 어린이, 청소년 출판사들이 몰려 있었는데 다른 나라들의 부스보다 월등히 큰 부스들이 많았고,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중이었다. 눈에 띄는 점은 유독 보드게임이 많이 보였다. 얘길 들어보니 어린이, 청소년 인기 작품은 나중에 보드게임으로 만들어지고, 그 다음에는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한다. 보드게임 동호회도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. 또 독일에는 멋지고 예쁜 캐릭터 보다는 약간 나사 하나 빠져있는 듯하고 친근한 캐릭터가 인기가 많다는 것도 의외였다. (독일에는 학습만화가 없고, 그런 개념 자체가 없다는것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) 정작 어린이가 볼 만한 국내 어린이책 시장, 어린이가 좋아하는 어린이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