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리데 파잠 글, 주디 파만파마얀 그림, 신양섭 옮김, <초대받지 않은 손님>, 보림, 2014
이 그림책 시리즈인 시리즈는 보림출판사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베트남, 인도, 태국, 스리랑카, 몽골, 방글라데시, 대만, 이란, 말레이시아, 네팔 등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어려 나라의 그림책을 소개한 시리즈다. 판매가 어느정도였는지는 모르겠으나, 매우 값진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. 보림출판사라는, 그림책출판사로서 다년간의 내공을 다져왔던 출판사의 품격이라고 할 수 있다. 은 이란 그림책이다. 얼핏 보면 처럼 모두를 품어 안아야하는 난감한 처지의 이야기지만, 할머니의 아량이 모든 동물들을 거둬들이는 것을 보며 아주 어려운 형편에서도 다른 동물(타인)에게 조금이나마 자리를 내주는 인심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.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프랑스의 국민 예능이라고 하는 란 프로그램이 뒤늦게 화제가 된 적이 있었..
2021.10.1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