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스트리트 린드그렌 글, 비에른 베리 그림, 햇살과나무꾼 옮김 <장난을 배우고 싶은 꼬마 이다>, 2016 (개정판)
그글동에서 이번달 정한 주제는 이다. 나는 발제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도 본인과 닮은 그림책을 생각해오라고 하셔서 도서관에는 못가고, 집에 있는 그림책 중에서 비슷한게 있을까 골라보니 이 책이 눈에 띄었다. 는 저자 소개글이 맞다고 생각한다. 린드그렌이 태어난 스웨덴 시골의 배경과 이 작품 속 배경이 그리 멀지 않고, 본인도 어렸을때 수많은 장난과 놀이를 하고 자라오신 터라 더 어린이의 마음을 잘 아시는게 아닐까 한다. 나도 70-80년대 초 봉천동, 신림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 우리때는 초등학교까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흔치 않았고, 주로 태권도, 주산, 웅변 같은 곳을 다녔기에 나머지 많은 시간을 길거리와 숲에서 보냈던 거 같다. 포장이 안된 공터에서는 선을 그어 오징어 게임이나, 구슬치기, 자치..
2022.02.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