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주라 다고스티노 글, 에스테파니아 브라보 그림, 정원정, 박서영 옮김, <눈의 시>, 오후의 소묘, 2020
오후의 소묘는 2018-2019년도부터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는 출판사다. 소문은 들었지만 책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. '좋은 그림책을 내는 출판사'라는 것만 들었지 자세한 소문은 더 듣지 않았기에 마음가는대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이 책이다. 펴낸이도 로 되어있다. 좀 신비로운 출판사다. 당분간은 이 신비로움을 그대로 두고 책을 접하고 싶다. 와 두 권을 빌렸는데, 두 권 다 isbn 부가기호가 650이다. 650은 로 분류되는 책이다. 그래서인지 알라딘에서의 분류도 어린이책이 아닌 미술>화집, 시>시화집으로 되어있다. 빌려온 두 그림책 다 시에다 그림을 그린 책이다. 그래서 한참 음미해야한다. 나는 눈이 좋아서인지 가 더 좋다. 글쓴이인 아주라 다고스티노는 이탈리아 사람이고, 그..
2022.02.0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