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정섭, <검은 강아지>, 웅진주니어, 2018

2021. 3. 7. 23:22카테고리 없음

 슬픈 그림책이다. 처음에는 왜 <검은 강아지>일까 했는데... 

<똥시집>이란 책이 참 기발하고 재미있는 책이어서 마냥 밝은 톤의 작가분이라고 생각했던건 오산이었다. 

작가가 키웠던 공주라는 개가 실제로 3년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. 박정섭 작가의 세계는 조곤조곤 작게 말하고 있지만 따듯하고, 시선은 넓다.